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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허브아일랜드 놀러가서 우연히 만나게된 허브식물 이예요
종모양의 꽃이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해버려서 집에 데려왔어요
정말 집에 있는 시간에는 하루 종일도 바라만 보고 있었더랬지요.
조그만한 꽃이 화분 가득히 피어있었어요
3월부터 거의 5월초반까지 피고지고를 계속하면서
예쁜 꽃을 많이 보여주었던 아이였어요
그런데..아직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여름에 갑자기..
잎이 말라가더라고요..
혹시 물이 문제인지 싶어서 물도 줘보고
물을 너무 많이 줬나싶어서 잠시 그늘에서 쉬게도 해주고
결국 분갈이도 새로해 주었는데..
그냥 그렇게 가버렸어요.ㅠㅠ
다행히 가지치기를 하면서 물꽂이 해두었던 가지에서 튼실한 뿌리가..
거의 20개를 한 것 같은데 유일하게 하나 성공했어요.
성공확률이 무지 낮다는...ㅠㅠ
그래도 하나 성공해서 바로 상토에 심어주었어요.
아주아주 작은 가지여서 잘 살아주길 바라면서..
자주자주 관찰하기 위해서 거실에 두었더랬지요.
짜잔!!
지금의 모습이랍니다. 많이 컸지요?
계속 순따기를 해줘서 올해는 꽃없이 지나가고 있지만
몸집이 이제 꽤 많이 커줬어요~
그래도 보로니아 꽃이 그리워서 화분 하나더 들였어요
조금 늦게 들인 탓에 올해 꽃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참 예쁘네요~
지난 주 새로들인 아이도 가지치기했어요
작년에 했던 거보다 좀더 과감하게 거의 1/3은 자른 것 같아요.
금방 새순을 내어주고 잘 자라더라고요.
자른 가지는 이번에도 또 물꽂이 했어요.
생각보다 뿌리가 날 확률이 낮기도하지만..
그래도 이 상태로 꽤나 오래갔던 기억에
한데 모아서 물꽂이해두니 예쁘더라고요.
요렇게 식탁위에 올려두려고 해요!
작년 여름 이유를 잘 알지 못하고 보내버려서..
올해도 조금 걱정이 되지만..
많은 분들의 조언이 물관리라고 말씀하셔서
저면관수할 수 있는 화분으로 바꿔서 올 여름보내보려고요.
보로니아 키우기 꽃도 예쁘지만
잎을 쓰담쓰담하면 솔향기도 넘 매력적이랍니다.
좀 관리 까닿롭지만 그래도 넘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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