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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독수리 전망대

Travel/해외여행

by 리빙밍글 2021. 8. 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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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겨울에 다녀왔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가족자유여행이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평소 더위를 많이 타는 가족이라 겨울 여행이 더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러시아 이지만 부동항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보다 더 따듯했던 거울이었어요. 짧은 여행일정에도 낮과 밤을 모두 찾았던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먼저 소개해 드릴께요.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톡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모르스키 크레이 Vladivostok, Primorsky Krai)

 

독수리전망대 · Vladivostok, Primorsky Krai, 러시아 690091

★★★★★ ·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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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의 금각교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전망대예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으로 블라디보스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독수리 전망대에서 밤의 풍경이 훨씬 더 유명하지만 낮의 블라디보스톡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첫날 블라디보스톡 여행 첫날 독수리 전방대를 찾았어요. 긴 언덕길과 육교를 건너 굴다리?를 건너서 가는 길이 아주 쉽지는 않았던 기억이네요. 그래도 첫날이라 모든 것이 신기했던 유럽의 건물들을 감상도하면서 걸어왔어요.

 

금각교의 모습은 저희가 숙박했던 롯데호텔에서도 보이더라고요. 점점더 금각교의 가까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드디어 독수리전망대 도착했어요. 이렇게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여느 한국의 항구모습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도시들의 모습은 다들 비슷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도착하기 전날 눈이 왔었다고 하는데 조금 더 많이 눈이와서 많이 녹았지만 눈덮힌 도시의 모습입니다.

 

 

키릴형제

독수리전망대에는 러시아 키릴 문자를 창제한 키릴형제 동상도 위치해 있어요. 문자를 창제한 분들이라고하니 대단하시네요. 

키릴형제



푸니쿨라
 

Nizhnyaya Station ·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모르스키 크레이 러시아 690091

★★★★★ · 급경사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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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은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갔어요. 버스같이 생겼지만 레일을 타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요. 덜컹덜컹 소리가 들리지만 나름 색다른 느낌이예요.

푸니쿨라

석양을 보기위해 다시 찾은 독수리전망대예요. 낮에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해지는 시간을 확인하고 택시타고 왔어요. 나름 독수리전망대 위치를 찍어서 기사님께 보여드렸는데 이곳을 잘 모르시더라고요. 손짓 발짓 파파고 동원해서 그래도 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아무래도 현지분들보다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곳인 것 같아요.

 

Vladivostok, Primorsky Krai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

 

겨울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지만 해지는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어딜가든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석양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정말 커다란 태양이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고 바다 속으로 쏙 들어가는 모습이예요. 

 

해지는 모습을 잠시 감상하고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푸니쿨라를 타고 다시 도심으로 갑니다. 낮에 잘 찍지 못했던 푸니쿨라의 모습도 남겨보았네요. 아들은 석양은 관심도 없더니 푸니쿨라 타러 가는 것은 가장 앞서 가네요.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예전 추억을 정리하며 그때의 즐거웠던 시간을 꺼내어봤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러시아의 여행은 참 즐거웠어요. 언젠가 다시 자유로워지면 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오랜 추억이나 시간별로 나열하긴 어려워서 장소별로 틈틈히 추억을 꺼내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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