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화훼단지 식물구경 다녀왔어요.

남사화훼단지 처음으로 다녀왔어요. 한동안 더워서 베란다도 잘 못 나갔는데 이제 선선해지니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도 늘어나고 그러니 또 새로운 식물들을 들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대형 화원이 많이 있는 남사화훼단지를 다녀왔어요.

 

 

남사화훼단지 에르베플라워

 

주차장부터 크기가 엄청나게 크네요. 서둘러 나가서 오전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벌써 화원에 와 계시더라고요.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너무 혼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워낙~~ 넓다보니 내부에 사람이 많은 것 같지 않더라고요.

 

 

가을은 역시 국화의 계절이예요. 다양한 컬러의 국화가 가장 먼저 사람들을 반겨주네요. 그리고 가격도 엄청 저렴해요. 작년에 국화가 베란다에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서 이번에도 눈으로만 가득핀 국화꽃을 상상하며 눈으로만 즐겼어요.

 

 

하트 호야도 많이 나와 있더나로요. 역시 사랑을 전하는 하트호야 하트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항상 매력적이예요. 그리고 싱고니움 그리고 한동안 안보이던 오레우스 행잉화분도 큰 아이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율마와 다양한 알로카시아도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여러 사진들 쭉 나열해 드릴께요!

 

 

다양한 토분들과 플라스틱 화분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고요. 요즘 유행하는 빈티지 화분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대용량 상토도 있지만 흙 종류별로 소량씩 소분된 다양한 흙이 있어서 여러 종류의 흙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도 좋았어요.

 

 

그리고 옆에 오케이다육인가? 다육이 전문 매장이 함께 있더라고요. 가장 다양한 다육이를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큰 선인장들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큰 선인장들은 정말 주변의 모든 분위기를 이끌어 들이는 뭔가 분위기를 장악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이가 집에 있어서 선인장은 많이 못키우지만 정말 언젠가는 큰 선인장 들여보고 싶어요.

 

 

 

정말 다양한 식물을 한번에 구경하고 싶으니다면 남사화웨단지 좋네요. 사람이 다니는 길도 넓어서 쇼핑하는데 불편함도 없고요 가격도 정말 저렴해요. 너무 많은 식물이 있어서 고르기 힘들다는 점은 단점인 듯하네요 ㅎㅎ 다음에 또 다른 화원도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