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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가드닝
장미허브
장미허브 빅스플랜트는 두툼한 잎을 가지고 있는 다육식물이예요 잎에 있는 솜털이 참 귀여워요. 잎의 모양이 장미를 닮기도 했고요. 잎을 만지면 장미 향이 가득해요. 잎의 모양과 향때문에 장미허브라고 불리우는 것 같아요.
창가의 반양지 정도의 장소에서 정말 빠르게 자라고 삽목도 잘 되어 번식력도 뛰어나요. 베란다에서 또는 거실 창측에서 쉽게 키울 수 있어요. 가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니 집안에서 키우기 딱 좋은 식물 인 것 같아요. 저는 일년내내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어요. 추위에 약한 식물인데 남향 베란다에서는 겨울 잘 버텨주더라고요.
꽃말은 '나의 마음은 그대만이 아네'라고 하는데요. 보라색 작은 꽃인 것 같은데 아직 저희집에서는 한번 도 안피워 줬어요. 워낙 잘 자라서 수형을 만들어 주려다 보니 새 순을 계속 잘라서 꽃이 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장미허브는 꽃보다는 잎과 향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장미허브를 의료용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잎을 따서 코에 대고 공기를 흡입하면 코막힘을 뚫어 준다고해요. 워낙 향이 좋다보니 아침마다 장미허브 쓰담하면서 아침을 향기로 시작하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워낙 삽목이 잘 되다보니 이렇게 장미허브 부자가 되었어요. 향기가 좋은 장미허브는 여러가지 수형으로 키워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엔 장미허브 외목대 만들기에 한창이예요. 화분 만들어 두었는데 잘 자라 줄 것 같아요.
웃자라지 않게 따글따글 하게 키우려고 순잡기를 하는데요. 요렇게 뚝뚝 자른 가지를 흙에 푹푹 심어만 주시면 뿌리내리고 잘 자란답니다. 제 경험상 거의 99% 삽목 성공하는 것 같아요.
장미허브 외목대 거의 완성이 되어 가고 있어요. 조금만 더 풍성해지면 좋겠네요. 성장이 빠르다보니 장미허브로 동그란 외목대를 만드는건 어렵지 안은데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잠시 늦장부리면 모양이 흐트러져서 자라요. 새 순들을 자주 잘라서 모양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 성장점을 잘라서 동그리 만들 준비하러 갑니다. 오늘도 장미허브 덕분에 향기가득한 아침이 되었네요.~
식물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기
- 학명 : 빅스 플랜트 (Vicks Plant)
- 원산지 : 지중해
- 생육온도: 15~27도
- 장미허브 꽃말 : 나의 마음은 그대만이 아네
- 키우는 곳 : 직광보다는 반양지 창가. 아파트 집안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곳에 키우시면 잘 커요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어요. 잎이 통통한 다육식물 장미허브는 건조하게 키워요. 너무 건조하면 잎이 마르고 과습하면 잎이 누렇게 변해요. 겨울엔 물을 조금 더 아껴서 키우세요.
- 번식 방법 : 주로 줄기꽂이를 해요. 햇빛을 잘 받아야 웃자라지 않는데요 웃자라면 새순을 잘라서 삽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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