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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가장 흔한 실내식물 중에 하나 인 것 같아요. 호야하고 불리기도 하고 왁스플랜트라고도 하는데요. 잎이 반질반질 빛이나서 그렇게 불리우는 것 같아요. 호야는 두툼한 잎에 물을 보관하는 다육성 식물에 가까워서 물을 아끼도 해만 잘 볼 수 있는 환경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인 것 같아요.
베란다 가드닝
호야 오보바타 Hoya Obovata
호야 오보바타는 밝고 햇볕이 잘 드는 창가 또는 베란다에서 가장 잘 자라고 물은 조금 아끼면서 키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러하겠지만 호야 관리의 중요한 부분은 봄과 여름에 적절한 비료를 주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 것 같아요. 호야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호야 꽃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호야 꽃은 아름답고 향기가 좋지만 보통 어린 호야는 2~3년은 키워야 꽃을 피우는 것 같아요. 하지만 꽃이 한번 피면 앞으로 같은 꽃대에서 계속 꽃이 필꺼예요.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상토에 코코피트나 펄라이트를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동남아쪽에서 수입되는 호야를 보면 거의 코코피트에만 심겨져 있더라고요. 일년내내 습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코코피트로만 심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상토에 섞어서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야는 과습에 매우 민감하므로 호야 오보바타도 물이 마르는 것을 확인하고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호야 오보바타에 물을 주는 빈도는 받는 빛의 양, 바람 등 여러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는데요.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충분히 줍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식물이 휴면하는 동안 물을 더 줄이는 것이 좋아요.
호야오보바타는 보통 줄기에서 나오는 뿌리로 착생하여 사는 식물로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해서 규칙적인 분무를 좋아합니다. 분무를 해주는 것은 필수 사항은 아니예요. 우리나라 여름은 호야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인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뜨거운 태양 아래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호야 오보바타는 봄과 여름에 알비료를 올려주면 더 잘 성장해요. 잎의 성장을 촉진하려면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시고 호야 꽃이 피려고 하면 인이 더 많이 함유된 비료로 바꿔 주면 꽃이 더 많이 필 수 있다고 합니다.
번식은 주로 줄기를 잘라서 물꽂이를 하기도 하지만 잘라낸 줄기를 흙에 심기만해도 뿌리를 잘 내려요. 이때 흙을 촉촉하게 유지만 해주시면 됩니다. 대부분 호야들이 정기적인 분갈이가 필요하지 않아요. 2~3년에 한 번씩 호야 오보바타 분갈이로 충분해요. 다만 뿌리가 너무 가득차서 배수를 막는다면 분갈이를 꼭 해야겠죠?
호야는 진딧물 또는 진드기를 포함한 다양한 일반적인 '수액을 빨아들이는' 관엽 식물 해충에 취약해요. 또한 잎에 있는 달콤하고 즙이 많은 잔류물에서 자라는 그을음 곰팡이라는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호야 오보바타의 그을음 곰팡이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잎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잎에 새는 수액이 장기간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예요. 대부분의 관엽식물들에게 주기적인 잎샤워는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 꼭 필요하답니다.
호야 오보바타의 꽃이예요. 아직 꽃대가 조금 작지만 내년엔 더 풍성하게 꽃을 피워주겠죠? ㅎ
식물 키우기
호야 오보바타 키우기
- 학명 : Hoya Obovata
- 원산지 : 인도네시아
- 온도 : 최저 월동 온도 13°C (겨울엔 실내로 들여야 해요), 생육온도 21~25도
- 키우는 곳 : 양지, 반음지, 해가 들어오는 창가, 거실에서 키워요.
- 물주기 : 다육식물에 가까워서 물 너무 많이 주면 안되요.
- 번식 방법 : 삽목
- 병충해관리정보 : 깍지벌레, 응애
- 수형 : 길게 늘어뜨려 키우기도 하고 지지대를 세워서 위로 키우고 있어요. 리스를 만들어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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