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식물 만세선인장 키우기

"화원에가서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해 주세요?" 라고 문의하면 만세선인장을 추천해 주시곤 합니다. 이렇듯 만세선인장은 매우 강한 생명력을 가진 선인장 중 하나로,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저와는 5년을 함께한 만세선인장 입니다. 겨울 추위에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요즘엔 실내에서 자라 빛부족으로 더 천천히 자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한 세월의 흔적과 추억이 남아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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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선인장 끝에 모자를 씌워 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 만세선인장의 장점은 가시가 거의 없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선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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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선인장은 키우기 쉽기는 하지만 예쁘게 키우려면 충분한 햇빛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다육식물들이 그러하지만 해가 부족하면 웃자라 너무 얇은 줄기가 되기 쉽습니다. 한번 얇아진 부분은 시간이 지나도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흙과 온도:
만세선인장은 건조한 흙과 높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상토와 마사토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최소 10도에서 최대 30도 사이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물 주기:
물을 주는 주기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흙이 충분히 마르고 만세선인장이 쪼글거리면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식물들은 몸체에 물을 많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물을 자주 주는 것은 피하고 물마름을 확인하고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
만세선인장은 해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햇볕은 잎이 탈색될 수 있으므로, 한여름 강한 햇살이 있을 때는 약간의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
대부분의 다육이과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만세선인장은 봄과 여름에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비료를 올려주거나 액체비료를 희석하여 사용하는데요. 여름 장마철은 피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
만세선인장은 씨앗, 줄기, 뿌리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옆에서 자란 자구를 떼어내어 분리시켜 주거나 키가 크게 자란 몸체를 잘라서 잘 말려 뿌리를 내려 번식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 합니다.